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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춘천 나온수제비 칠전동맛집

by 소그행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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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봤을 때는 수제비 집인지 잘 모르겠어요 

초가집 같은 느낌이에요 

 

 

나온수제비집 외부

 

 

 

나온 수제비 나온 수제비 들어만 보고 직접 방문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이날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지도 않고 너무 좋았어요 

춘천에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고 있어요 

사람 없는 곳을 찾아간다 해도 이젠 불안하더라고요 

 

 

 

나온수제비 내부

 

 

방바닥이 따뜻하고 좋았어요

황토 찜질방 느낌이였어요 난로도 있고 벽도 황토색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분위기가 좋았어요 사진찍기 좋은 곳에 앉았지요 

 

 

 

기본반찬 고추,무채,열무김치,김치

 

 

 

메뉴는 궁중 수제비,나온 수제비, 콩전 이렇게 있어요

궁중 수제비에는 쇠고기랑,버섯이 들어가 있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

나온 수제비는 들깨가루가 들어가 담백하고 고소한 맛

저희는 나온 수제비를 주문했죠

보리밥이 함께 나와요 수제비 나올 동안 보리밥을 먹고 있는 거죠

무채를 넣고 비벼서 먹고 있으니까 수제비가 금방 나왔어요  

 

 

나온 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메뉴판에 적혀있더라고요 

"즐거움"이란 우리의 옛말 이랍니다 

 

 

 

나온 수제비 ₩7,000원

 

 

요즘 저는 가는데 마다 도자기 그릇으로 된 곳을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예쁘죠 그릇이 무겁긴 하지만 무언가 고급 스러워 보여요 

 

정말 담백하고 고소했어요 양이 많아서 다는 못 먹고 남겼어요 

쫀득쫀득하고 국물이 계속 들어가 더라고요

 

후식도 나와요 계절에 따라 맞춰서 나오나 봐요 

버섯차를 주셨어요 단맛이 났는데 버섯이 몸에 좋다고 해서 반 정도 먹었어요 

밀가루가 금방 소화가 되도 먹을 때는 금방 배부른 거 같아요 

 

코로나 19 확진자가 점점 늘고 있어요 

무서워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우리 모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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