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효자동>평양막국수

주변이 벽화마을인 막국수집

안녕하세요 오늘의 맛집은 “평양막국수”집이에요
저희 시댁하고 가까워서 자주갔었죠

효자1동 동사무소쪽에 위치해 있어요
문화예술회관도 보여요
오늘은 막국수집을 오는데 슬픈날이에요
몇일 전 아버님이 별세 하셨어요😭
아버님이 좋아하셨던 막국수집 이거든요

들어가는 입구 골목이 너무 이쁘죠
바닥에는 어렸을때 놀이 했던
땅따먹기 게임 애기낳기 게임이라고도 했던게
그려있어요

이날따라 손님이 많아서 밖에서 앉아서
먹게됐어요
날씨도 좋고 시원하더라고요
옛날집 분위기에요

요즘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이제 밖에서 밥먹으면 만원은 기본이에요
막국수말고도 다른것도 많죠
계절메뉴도 있어요
아침을 안먹어서 저는 곱배기를 먹기로 했죠

다른쪽은 방이고 들어오자마자 왼쪽으로는
밖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아이들이 많아서 두테이블을 써야했죠

기본 반찬이에요
무썰은 반찬은 아이들도 잘먹어요
점심시간이고 바쁘신데도
사장님이랑 서빙하시는분이 참 친절하셨어요

아쉬운 사진이에요
아이들과 같이 식당가면 사진찍기 힘들어요
막국수에는 계란이 빠지면 안되죠
노른자를 풀어서 먹으면 더 맛있어요
설탕도 넣고 겨자도 넣고 식초도 넣고
곱배기라서 제조를 좀 더 해야되요

배고파서 다 먹었는데
예전같이 맛있지는 않았어요
아버님이 하루종일 생각나는 날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