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 잡고 뜯는 이 맛 ~이맛을 좋아해요 아이들이"
외식을 할 수 없는 요즘 저희가 자주 가던 통판 갈비 집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등갈비를 에어프라이어에 만들어 주기로 했죠

에어프라이어 엄청 크죠 저희는 처음에 살 때 아에 큰 걸 샀어요
생닭 12호 정도는 들어가는 크기에요
식구가 많다 보니까 한번에 많은 용량을 하기 딱이죠

핏물 제거랑 불순물을 제거 한 등갈비를 안에 넣어줘요
기름이 떨어지니까 밑에 호일을 깔아줬어요
미리 양념을 해서 구워줘도 되요

제일 쉬운 양념은 솔트를 뿌려 주는 거예요
삼겹살 먹을 때도 위에 뿌려서 구워먹으면 맛있어요
양 조절을 잘 하셔야되요 너무 뿌리면 짜요
짜게 먹으면 몸에 안좋으니까 적당히 ~~
솔트도 종류가 많아요 스테이크 먹을 때 뿌려주는 솔트가 따로 있죠백설 허브맛솔트를 뿌려줬어요맛소금 대신 활용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

양념을 뿌려준 등갈비를 200도에서 25분 구워줬어요
간편메뉴로 조절을 할 수 있어요
감자튀김, 등갈비, 새우, 머핀, 닭다리, 군고구마, 생선, 해동
종류가 있어서 구울 때도 편했어요
등갈비를 선택해서 구워줬어요

노릇노릇 구워진거 보이시나요
여기서 중요한건 등갈비 앞부분 25분 뒷부분 25분 구워주는 거예요
다 되면 저절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쉽게 조절 가능하죠
25분 다 해주지는 않고 도중에 열어서 체크를 해줬어요

앞부분이 다 구워져서 뒤로 뒤집어 보니까 노릇한 면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뒤집어 주고 다시 구워줬죠
온도를 너무 세 개 잡았나 봐요
오랜만에 사용하다 보니 기름기를 너무 쫘~악 빼주면 식으면 금방 딱딱해져요
굳이 200도에서 안 해도 될 거 같더라고요
등갈비를 선택하면 180도였는데 온도를 높였거든요

완성됐어요 포동포동했던 살이 기름이 빠지니까 얇아졌어요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주면 잡고 뜯어먹기 쉬워요
맛있긴 한데
에어프라이어로 만들면 겉 식감을 바삭하게 만들기는 수월하지만
육질이 뻑뻑해지고 쉽게 타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좀 아쉬움이 많았던 거 같아요
다음에는 소스도 하고 폭립처럼 만들어 봐야겠어요
그래도 에어프라이어 하나로 쉽게 요리를 하고
맛있게 먹어준 우리 아이들 보니 뿌듯했어요
숯불에 구워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집에서는 할 수 없으니 이렇게라도 맛있게 해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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