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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춘천 동면 만천리 우성닭갈비 본점

by 소그행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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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하면 닭갈비 닭갈비는 우성닭갈비가 최고”



얼마 만에 외식인지 코로나 19로 저희는 가족도 5명이고 해서 식당을 가질 않았어요
그런데 닭갈비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오늘은 일찍 먹으러 가보자고 했죠
닭갈비는 집에서도 해먹었지만 뭐니 뭐니 해도 닭갈비집 가서 직접 먹는 게 최고예요^^
5인이다 보니 가족관계 증명서나 주민등록 등본을 보여줘야 되나 봐요 오랜만이라 몰라서 왔더니 아이들도 어리고 해서 받아주셨어요
누가 봐도 닮은 가족인데 말이에요 

 

 


춘여고 이디아 카페 옆에 위치해 있어요
닭갈비집이 너무 예쁘죠? 간판도 그렇고 주변에 테라스며 갈대도 있고 밤에 보면 더 예뻐요
확실히 날이 좋아지면서 해가 길어졌어요



닭갈비 2인분에 닭 내장 1인분 주문했어요
아이들은 애기 밥을 주문해줬죠
어린이 메뉴에 돈가스도 있더라고요
애기 밥만 있을 줄 알았는데 다음에는 돈가스를 먹어봐야겠어요

 

 

닭갈비집이 엄청 넓어요 놀이방도 있어요 두 군데로 나눠져 있는데 

놀이방은 놀이터처럼 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밥을 먹고 빨리 갈 거라서 아이들에게 놀이방 있는걸 말을 안 해줬어요

코로나 19로 칸막이가 되어 있어요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사람이 없어서 좋았어요 

 

 

닭갈비집 동치미는 저희 딸 래들이 너무 좋아해요 

시원하면서 새콤달콤 하니까 좋은가 봐요 

요즘 야채값이 많이 오른 거 같던데 상추가 엄청 크더라고요

닭갈비에 쌈 사 먹을 때는 양파가 빠지면 안 되죠 항상 가면 추가로 더 시켜먹어요

 

 

 

막내아들 때문에 애기 의자를 사용해서 창가 쪽으로 앉았는데 

먹다 보니 어두워지면서 경치가 좋더라고요 

여름이 금방 오겠죠? 언제쯤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양념하기 전이라서 조금 싱거워 보이죠?

어느 정도 익히고 나서 깻잎이랑 양파랑 양념을 가지고 오셔서 추가로 넣어주세요 

저는 사리인지 알았어요ㅋㅋ

 

 

 

애기 밥이에요 귀엽죠 고양이 모양의 그릇이에요 

다른 곳이랑은 틀리더라고요 참치 넣고 주먹밥이 나오는데 여기는 계란 프라이가 같이 나와요

계란후라이가 부족하면 추가할 수도 있어요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삼 남매들 밥도 잘 먹고 말을 너무 잘 들었어요

한 공기 양이 적은 양도 아니었어요 저희는 세명이라서 두 개를 주문해서 나눠줬어요 

 

 

너무 맛있겠죠? 저는 닭 내장을 안 먹는데 신랑이 먹어보라서 처음에는 안 먹었는데 

나중에 하나 먹으니까 쫄깃한 게 맛있더라고요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요 

닭갈비 너무 좋아요 맨날 먹고 싶어요 

밖에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오랜만이라서 더하겠죠?

 

 

마지막에 밥하나 사리 하나 빼놓을 수 없죠 

양이 엄청 많았어요 정말 배부르게 많이 먹었어요 

남은 밥은 포장해서 다음날 아침밥으로 먹었지요 

아이들도 닭갈비를 먹어서 조금 싱겁게 해서 먹었는데 밥이랑 사리는 간이 딱이었어요 

 

날씨도 좋아서 집이랑도 가깝고 산책 겸 걸어서 다녀오니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종종 먹으러 가야겠어요

 

 

 

먹고 나오니까 금방 어두워 졌어요 우리삼남매들 신나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사진찍어 달라해서

찍어줬어요 귀염둥이들 사랑해^^

 

멀긴 해도 맛있어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요

한번 드셔보세요  후회안해요

 

 

평일 15:30 - 17:00브레이크타임

매일 11:00 - 22:00명절당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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