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명동 조부자 매운 순대국

 

“비 오는 날 칼칼하니 국물 매운 게 당기죠”

즐거운 주말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라고요
즐겁게 일을 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오랜만이에요 순댓국 하면 조부자가 최고죠

월요일 휴무예요
24시 영업으로 유명하죠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 거 같아요

항상 갈 때마다 사람이 많았어요 

 

 

요즘은 배달의 민족에 배달이 안 되는 게 없어요 

집에서도 시켜 먹을 수 있지만 직접 와서 먹는 건 더 맛있죠 

왕만두가 메뉴에 생겼네요 한 개는 안되고 두 개부터 주문 가능해요 

순대국밥 매운맛을 주문했어요 

 

 

늦은 점심시간인데 사람이 테이블에는 꽉 차 있었어요 

코로나 19로 칸막이도 설치되어 있고요 

기본이에요 이젠 어딜 가든 다 되어 있으니까 없어지지 않을 거 같은 코로나죠

 

 

 

기본 반찬이에요 김치, 깍두기, 새우젓, 고추, 부추

김치랑 깍두기는 먹을 만큼 덜어서 먹으면 됩니다

요즘 중국에서 담그는 김치 때문에 중국산 김치들이 난리죠 

저도 보고 진짜 놀랬어요 그래서 식당에 가면 김치를 잘 안 먹게 돼요 

국내산, 중국산이라 적혀 있지만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역시 조부자였어요 

부추를 넣어서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저는 순대만 시켜서 그런지 양이 많은 거 같았어요 

조금 더 얼큰하게 고추기름을 넣어서 먹었지요 

역시 뚝배기에 먹어야지 제 맛이죠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추운 날씨 속이 따뜻해지는 거 같았어요 

밥 한 공기 먹고 나서 모자라면 하나 더 추가 가능해요 

 

국밥 1인 1식 공기밥 1개 추가 기능 단, 남기시면 1,000원의 벌금이 있어요 

그리고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주차권을 줬었는데 이젠 개인적으로 내야 되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주차장을 사용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중국집이나 순대국집에 술국이 있는데 볼 때마다 궁금하더라고요 

소주 안주로 좋겠죠?

다음에 기회 되면 먹어 봐야겠어요 

 

열 일하고 맛있는 거 먹으니 좋네요 

제일 행복하죠 잘 먹었습니다^^